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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현재 급격한 고령화라는 거대한 사회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특히 2024년 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를 돌파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제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대규모 은퇴는 우리 사회에 새로운 숙제를 던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낀 세대'로 불리는 신장년 세대는 부모와 자녀를 동시에 부양하며 노후 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정년을 맞아, 빈곤, 일자리 부족, 사회적 소외라는 '4고(苦)'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 경제와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행 정부 지원이 65세 이상 노인에게 집중되어 있어, 정년은 지났으나 아직 노인 기준 연령에 도달하지 못한 신장년 세대는 고용 및 창업 지원 외 노후 준비 영역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높은 학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은퇴 후에도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신장년진흥회가 출범하게 되어, 신장년 여러분들의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드릴 것입니다.
한국신장년진흥회의 설립을 통해 청년, 신장년, 노년 세대가 갈등이 아닌 상호 협력과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여, 은퇴와 노후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우리 사회 전체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한국신장년진흥회 회장 강세호 배상

'신장년'은 통상 50세에서 70세 사이의 연령층으로 , 주된 직업에서 은퇴하였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적, 경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집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