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위인전 10선-1] 책을 사랑한 아이, 백성을 사랑한 임금 세종대왕 이야기
서문: '위대한 왕'은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여러분, '위대하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는 역사 속 훌륭한 인물들에게 '위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특히 뛰어난 업적을 남긴 왕에게는 '대왕'이라는 칭호를 붙여줍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왕'은 바로 세종대왕일 거예요.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볼까요? 세종대왕은 처음부터 '위대한 왕'으로 태어났을까요? 아니면 수많은 고민과 노력 끝에 '위대한 왕'이 된 것일까요? 한 아이가 책을 읽고, 어떤 사람이 다른 이를 도우며, 누군가 세상을 바꿀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처럼, 위대함은 아주 작은 시작에서 비롯될지 모릅니다.
이 이야기는 조선이라는 나라가 막 기틀을 잡아가던 혼란과 희망이 교차하던 시대, 왕이 될 운명이 아니었던 한 왕자님이 어떻게 백성의 아픔을 마음 깊이 헤아리고, 온 세상을 놀라게 한 위대한 발명품을 만들어내기까지 험난한 길을 걸어갔는지에 대한 여행입니다.
책을 너무나 사랑했던 아이가 어떻게 백성을 가장 사랑하는 임금이 되었는지, 그 놀랍고 감동적인 여정을 함께 따라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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